[일지] 일하는 방법에 대해

일하는 방법에 대해

기본모드가 조금 귀찮아서 마크다운 모드로 작성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원활하게 쓰여지는 것 같지 않아서 (맥의 문제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글자가 두개씩 쳐진다. 이건 구글챗에서 챗 작성할 때도 동일한 현상 발생 ㅠㅠ) 그냥 기본 모드로 작성해야겠다. 
오늘은 평소 회사에서 내가 일해온 방법, 일하는 과정에 대해 정리를 해볼까 한다. 요즘 더워져서 집중도 잘 안되고 자꾸 정신이 흐트러지는 것 같아서 환기하는 겸 해서 보통 나는 이런 순서대로 일을 진행한다.

 

1. 기획서와 시안을 확인하기

보통 해야할 일이 생기면 우리팀에선 기획&디자인팀에서 피그마에 스토리보드와 디자인 시안을 업로드를 하고 노티를 준다.
그러면 내가 담당한 일에 맞춰서 해당 부분을 확인한다. 그 다음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코드를 짜기 시작하는데 요즘엔 보통 세가지 중에 하나인 것 같다. 

1.  백엔드 API 연결이 필요한 기능
2.  백엔드 API 연결이 필요없는 기능
3. 퍼블리싱 및 스타일 변경에 대한 작업

 

2. 확인 후 작업하기

새로 받은 일이 백엔드 API가 필요한지 아닌지 확인한 후 새로운 API개발이 필요할 경우에 백엔드 개발자와 논의를 한다. 기존의 API로 가능하거나 기존의 API에서 살짝만 요구조건을 바꿔서 가능한 일이라면 내가 직접  API를수정할 때도 있다.  만약 백엔드 API가 필요없는데 javascript로 동적제어가 필요한 것이라면 그것에 맞는 로직을 짜고 기능을 개발한다. 
퍼블리싱, 스타일 변경은 보통 디자인 리뉴얼이 되었을 때 많이 하게 되는데 그때는 디자인 가이드에 최대한 맞춰서 작업을 한다.
피그마에서 오브젝트를 선택하고 인스펙트 탭을 눌러보면 해당 오브젝트의 스타일 정보가 자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하여 작업한다.

3. 배포 후 피드백 받기

개발작업이 완료되면 우선 QA용 사이트에 배포를 한번 하고 개발요청자에게 확인을 요청한다. 피드백을 받으면 그 피드백대로 개발된 내용을 수정하고 QA에서 최종 OK 컨펌이 나면 그때 실서버에 배포를 하게 된다.

 

보통 이런과정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고 만약 업무가 없을때는 주로 개발도서나 궁금했던 기술에 관련된 리서치를 하곤 하는듯...
이 일을 계속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너무 개발에는 방대한 세계가 있고, 내가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